파우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『파우스트』중에서 최근에 알게된 파우스트의 명구절들이다. 당연히도 그리고 아쉽게도 내가 파우스트를 직접 읽고서 발견해 낸 것은 아니다. 훌륭한 분들이 많으니까 나는 그분들이 떠주는 거 먹기만 한다. 먹기라도 잘하면 된다. 파우스트 1 -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, 정서웅 옮김/민음사 "시간아 멈추어라,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"Verweile doch, du bist so schon! 잡고 싶을 만큼, 머무르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풍족하고 행복한 순간. 순간 속의 영원.아마도 이 구절은 꽤 많이 알려진 걸로 알고 있다. 파우스트는 자신이 만족하는 순간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 말을 외치는 순간 그의 영혼을 가져가도 좋다고 메피스토펠레스와 내기를 한다. 동네 도서관에서 '거작들을 만나다'라는 강의를 들은 적.. 더보기 이전 1 다음